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아날로그 기반의 교육환경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일부 세계적인 석학들이 예견한 것처럼, 교육의 기제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동시에 교육공간의 경계는 전통적인 대학 캠퍼스를 벗어나 무한대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사회의 고령화 현상과 빠른 속도로 진보하는 지식체계는 재교육과 평생교육의 필요성을 증폭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지식과 정보가 중요한 생산수단인 지식정보사회에서 사이버대학교는 온라인을 통해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고등교육의 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기존 교육 시스템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 이라는 새로운 교육 플랫폼은 실로 혁신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2004년에 개교한 우리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진리·평화·창조’라는 창학 정신을 기반으로 언어, 사회, 문화, 지역학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입니다. 또한 학술과 실무지식을 겸비한 국내 최고 교수진과 유비쿼터스 교육환경에 최적화된 IT 기술을 토대로 융복합 교육을 선도하는 ‘미래형 고등교육기관’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졌습니다.
이와 함께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조직의 효율화를 추진했습니다. 고등교육의 패러다임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점에서 안주하는 순간이 곧 도태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2012년에는 평생교육과 재교육에 대한 사회 수요를 반영하여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TESOL 대학원과 평생교육원을 개원했으며 ‘외국어 + 문화’의 글로벌 특화 교육과정, ‘언어 + 실용학문’의 융복합 교육과정, ‘실용교육 + 유망 자격증 취득 과정’ 등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질적 내실화를 이뤄냈습니다. 또한 2013년에는 신축교사 건립으로 외향적 성장까지 완성했습니다.
지난 10여 년은 땅에 뿌리를 내리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꽃을 피우는 제2의 도약과 성장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말처럼 장기적인 목표와 거시적인 안목으로 100년을 내다보겠습니다.
생각하면 꿈에 그치지만, 행동하면 현실이 됩니다.
저와 교직원 모두는 미래를 향한 여러분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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